양진호 회장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내부고발자가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내용을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음란물을 방치한 수준이 아니라 직접 올렸고, 수사에 대비해 돈으로 직원들 입을 막으려 하는 등 혐의가 광범위하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양진호 회장이 조직적으로 불법 음란물을 올렸다는 내부고발이 나왔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양진호 회장의 폭행 영상을 처음 폭로한 내부고발자 A 씨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회장이 불법 음란물을 직접 웹하드에 올리는 조직을 운영했다고 폭로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호 사건 제보자 : 이미 퇴사한 임원 한 분과 직원 한 분이 헤비 업로더를 관리하고 직접 일부 업로드도 하고 서버를 통해서 끌어올리기라는….] <br /> <br />이같이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는 웹하드 시스템이 워낙 복잡해 내부 폭로가 없으면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를 무마하려는 정황도 이번 기자회견에서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A 씨는 앞서 경찰 수사가 진행될 때 한 임원이 소환 조사를 앞두자 양 회장이 현금을 건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회장이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임원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호 사건 제보자 : 양 회장이 임원들을 불러 놓고 이 사건으로 구속되는 직원에게는 3억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. 집행유예 될 경우에는 1억 원 주겠다.] <br /> <br />또 A 씨는 양 회장이 구속된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경로로 알게 됐는지 모르지만, 지난 9월 압수수색이 들어온다는 것을 임원들 모두 알고 있었다며 수사가 쉽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쪽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양 회장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사이버 성폭력대응센터 등 시민단체들은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양 회장의 탈세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 회장이 실소유한 업체인 위디스크가 실체 없는 연구개발비를 해마다 수십억 원씩 책정해 법인세를 탈루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서 제시된 자료에는 위디스크가 연구개발비를 재작년 63억 원, 지난해 66억 원을 제출해 전체 매출의 30%가 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41315450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